🇺🇸 B2 입국 후 B1 변경과 I-94 핵심 가이드
안녕하세요, 미국 비자 정보를 정리해드리는 여기저기입니다.
오늘은 많은 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B2 비자 입국 후 B1으로의 변경과 미국 체류 기록을 관리하는 I-94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. 이 글은 단순 개념 설명을 넘어, 실제 사례와 자주 하는 질문까지 포함하여 약 3,000자 분량으로 정리했습니다.
1. B1/B2 비자의 기본 이해
미국 단기 방문 비자는 대부분 B1/B2 복합 비자 형태로 발급됩니다. 즉, 하나의 비자로도 목적에 따라 B1(비즈니스) 또는 B2(관광)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B1 – 비즈니스 미팅, 회의 참석, 컨퍼런스 참가, 단기 업무 협의
- B2 – 관광, 친지 방문, 치료·요양, 단순 여행
2. I-94란 무엇인가?
I-94는 CBP(세관국경보호청)가 발급하는 입국 기록으로, 실제 체류 허용 기간과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문서입니다. 과거에는 종이 카드였지만 현재는 전자화되어 공식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합니다.
- 체류 자격 – B1, B2 등으로 표시
- 체류 만료일 – 합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마지막 날짜
- 입·출국 기록 – 언제 입국·출국했는지 데이터 보관
3. 입국 시 B1/B2 구분 방법
입국 시에는 입국 목적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. 심사관은 인터뷰와 증빙을 바탕으로 I-94에 B1 또는 B2로 기록합니다.
- 관광 목적이라고 답변 → B2 기록
- 회사 초청장 제시 & 미팅 일정 설명 → B1 기록
4. 체류 중 B2에서 B1으로 변경하기
이미 B2로 입국했는데 출장 등 비즈니스 활동이 필요해진 경우에는 단순 구두 변경이 불가능합니다. 이때는 반드시 I-539 (Change of Status)를 USCIS에 제출해야 합니다.
- 제출 서류 – 신청서, 수수료, 변경 사유 설명서, 증빙 자료
- 심사 기간 – 수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음
- 승인 시 – 신분이 합법적으로 B1으로 전환
5. 자주 하는 실수와 불이익
- I-94를 확인하지 않아 체류일 초과(Overstay) 발생
- 관광(B2)으로 입국했으나 미팅 참석 → 비자 목적 불일치
- 비자 유효기간만 확인하고 I-94를 무시 → 불법 체류 위험
👉 이러한 실수는 향후 ESTA·비자 재신청에서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.
6. FAQ
- Q. 비자는 5년 남았는데 I-94는 6개월만 허용되었어요. 괜찮나요?
A. 네, 비자는 입국 허가증일 뿐이고 실제 체류 가능 여부는 I-94가 결정합니다. - Q. I-94 만료일을 잘못 기록한 것 같아요. 어떻게 해야 하나요?
A. 공항 CBP 사무실이나 USCIS에 정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. - Q. 체류 중 목적이 바뀌면 어떻게 하나요?
A. I-539를 제출해야 하며, 증빙 자료가 충분해야 합니다. - Q. 오버스테이가 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?
A. 180일 이상 불법 체류 → 3년 입국 금지, 1년 이상 → 10년 입국 금지 규정이 적용됩니다.
7. 마무리
B1/B2 복합 비자는 같은 비자라도 입국 목적에 따라 다른 기록이 남습니다. 따라서 I-94를 반드시 확인하고, 체류 목적이 바뀔 경우 I-539로 합법적인 변경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. 이를 무시하면 향후 미국 입국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최종 판단 권한은 CBP와 USCIS에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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